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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09:32

12월 29일 줄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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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문형표 전 복지부장관을 긴급 체포한 뒤 재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문 전 장관이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을 지시한 혐의와 함께 그 배경에 청와대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데 오늘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반정부 문화인사를 검열하고 지원을 중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5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도 포함되었다네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 이후 문화계 블랙 리스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블랙리스트 관련 인사들을 특검에 고발한 문화 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공공 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오해와 의혹에 휩싸였는데, 그동안 명칭 유지냐 변경이냐를 놓고 체육계의 고민이 컸는데 결국, 문제가 된 K자를 빼고, 이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국정 역사교과서에 이어 어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더이상 사업을 진행하는 게 어려워진 겁니다. 무리하게 밀어붙이다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간 두번째 박근혜표 정책으로 기록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소추안이 통과된 당일날 까지도 공공기관장들을 20명 넘게 대거 임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임명된 공공기관장 10명 중 6명은 이른바 '관피아 낙하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등 TK인사들, 출신 대학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 출신이 유독 많아 혼란을 틈타 자기사람들을 대거 챙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독일에 있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평소 그렇게 아끼던 개와 고양이까지 버린 채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씨를 귀국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특별검사팀이 하고 있는 가운데, 정씨 도피를 도와주는 사람이 여럿 있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일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합의를 내놓은지 어제부로 1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은 반발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논란은 커지고 있고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이 대부분 합의 폐기 또는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일 관계는 더 꼬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리 사육량이 많은 전남 영암에서도 올해 들어 첫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시종면 한 육용 오리 농장이 지난 27일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고병원성 H5N6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상 최악인 AI 사태로 달걀값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반면 달걀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값이 오른 반면 닭고기는 정반대로 소비자들이 닭고기 먹기를 꺼려 판매가 부진하고 덩달아 값이 크게 내렸습니다.

■달걀값이 사상 최고치입니다.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죠. 동네마다 마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한 판에 1만 1천 원 그리고 또 1만 1천700원 하는 곳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달걀 한 알이 무려 400원이 넘는다는 건데요. 무섭게 오르고 있네요ㅠㅠ

■여성분들의 경우 그동안 머리와 손톱 관리를 받으려면 미용실과 네일 아트 샵을 따로 가셔야 했을 텐데요. 어제 열린 규제 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각종 규제 300여 건이 개선되어 이제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불편이 해소된다네요

■환경부는 올해 6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후속으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함께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사장 조업 단축 등 비상대책이 시행됩니다.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에게 최대 7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물린 콜밴 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터기를 조작하는 수법 등을 썼는데, 만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도, 5배인 5만 원을 불렀습니다. 이들 6명이 지난 1년 5개월 동안 챙긴 부당 요금만 6백만 원에 달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핵심부품 특허를 남용했다고 글로벌 IT업체 퀄컴에 사상 최대인 1조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은 퀄컴에 연간 1조 5000억 원의 특허 사용료를 내고 있습니다. 퀄컴은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정보회사가 지난달 10~21일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을 조사해 발표했는데, 인기 있는 배우자 직업은 공무원·공사직원, 의사·약사, 일반 사무직, 교사 순이었습니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신랑감 직업으로는 13년째 1위를 지켰습니다. 배우자의 선택 기준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성격, 외모, 경제력, 직업 순이었습니다.

■혹시 '메탄올 실명'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우리몸에 메탄올 성분이 들어오면 여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가장 치명적인게 바로 시신경 손상입니다. 집 창문을 닦는 워셔액과 보통 주유소에서 1천~2천 원에 넣는 워셔액, 창밖에서 흘러내린 워셔액이 공기 유입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가 필요합니다.

■청소년요금제나 실버요금제, 학생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저렴한 요금제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적정량보다 많이 쓸 경우엔 일반요금제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일정량의 데이터 소진 후 추가 데이터 사용시 요금으로 부가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들인 개인정보로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어 쓴 간 큰 가족이 검거됐습니다. 전국을 돌며 소위 명품쇼핑에 수억 원씩 카드를 긁던 이들은 백화점 VIP 회원에까지 가입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최근 방한한 파퀴아오가 한국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돌아갔다는데요. 주최측의 과도한 일정 때문에 휴가는 즐기지 못하고 일만 하다 갔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티켓 가격을 10만원으로 정하고 3만 원 짜리 글러브를 30만 원에 파는 등 뻥튀기 '자선 행사'에 빽빽한 일정이 문제였습니다.

※파퀴아오: 필리핀의 프로 권투 선수이자 정치가,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이며 신장은 169cm이고,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 획득을 기록, 또한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을 기록하기도 한 정치가이자 권트선수이며 필리핀 영웅입니다.

■스크린 골프에 이어 요즘엔 스크린 야구가 큰 인기인데요. 문제는 음주 상태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체육시설로 등록해 안전기준을 따라야 하는 스크린골프장과 달리 체육시설이 아닌 스크린야구장은 아직 이렇다 할 규제가 없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했던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23일 LA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치료받던 중 닷새 만에 숨진 겁니다. 피셔는 1987년 약물 중독을 극복한 자전적 소설을 발표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두루미의 먼 친척뻘인 새 중 하나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흔했던 겨울 철새인데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귀한 철새 '느시'가 경기도 여주 들판에서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한 중년 남성이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와 5000만 원의 지폐와 돼지저금통이 들어있는 종이상자를 인근 공원에 놓아뒀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 기부를 계속해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이 남성은 올해까지 17년동안 4억 97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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