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직 파면 여부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탄핵심판 결과가 생중계를 통해 방송되며 이날 탄핵 결정이 나면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선고 결과에 불복한 과격행위가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당일 서울지역에 최상위 경계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가 살짝 찌그러지거나 작은 흠집이 나면, 수리비가 아까워서라도 그냥 놔두는 경우가 적지 않죠? 그런데, 이런 차를 공짜로 고쳐주겠다고 접근해선, 흠집을 더 크게 내고 대신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보험사기에 해당되고, 차주인은 공범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안구 건조증을 최고 13배나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봄마다 찾아오는 건조주의보도, 눈물을 마르게 해서 눈 건강에 해롭다고 하니, 더욱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도 안타까운데 일하는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었습니다. 최저시급을 보장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법까지 마련했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수원 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에 있는 오래된 학생 사물함에서 2억 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됐습니다. 5만 원 권, 100달러짜리 지폐가 두둑이 들어있었는데,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경찰 조사를 받은 30대 여성이 풀려나자마자 편의점으로 돌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 여성을 또 풀어줬고 오히려 피해자인 편의점 주인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화재로 4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경기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경보기가 개장 이후 6년여 동안 사실상 꺼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시설 운영업체 관계자 등 5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형 간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891명입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먹을 때 걸리는 A형 간염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3배 많은 4천677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조건만남을 하자는 문자메시지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사실상 성매매인데, 조건만남을 하자고 접근해 돈만 가로챈 중국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금액이 무려 36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울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해 정 씨의 학력은 중졸이 됐습니다. 오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 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미래형 TV로 제시했습니다. 정형화된 TV를 벗어난 새로운 폼팩터 개발을 통해 OLED만이 할 수 있는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에 올해 1천6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된 규모입니다. 추진 분야는 AI 소프트웨어(SW) 원천 기술 개발, AI 하드웨어(HW) 기반 확보, 기초기술 투자 3개입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호암미술관 관장이 6일 관장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홍 전 관장의 여동생인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도 8일 사퇴했습니다. 4월 개막 예정이던 김환기 회고전과 9월 서예전 등 리움의 기획전도 취소됐습니다. 미술계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미술계에서 손을 떼는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해외 진출 우리 제조업체 5천7백여 사 가운데 10%만 국내로 돌아와도 29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는 국내 청년 실업자의 61%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도를 비롯해 한반도 해안가에서 전해오는 고유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되는 '해녀'는 사람만이 아니라 그들이 대대로 이어온 기술과 지식, 의례 등 문화를 아우릅니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 2만 천 명을 대상으로 국가의 영향력과 사회안전망, 삶의 질 등에서 '최고의 나라'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를, 한국이 2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이 449억9천700만달러로 글로벌 제조사 전체 영업이익의 79.2％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전체의 14.6％를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유는 아시다시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쑥쑥 승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매일 성관계를 갖고 오르가슴을 느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팀이 기혼 직장인 대상 조사한 결과, 성관계를 자주 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작업능률이 오르고, 승진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욕과 잠재력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장학제도가 신설됩니다. 정부가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높은 영양분 덕분에 '슈퍼푸드'라고도 불리는 수입 곡물이 요즘 인긴데요. 이 가운데 수입 아마씨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는데,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담석증이 대표적인데, 간 밑에 있는 작은 주머니 형태의 담낭(쓸개)에 콜레스테롤 등이 돌처럼 뭉쳐 쌓이는 질병인데요. 담석증으로 있으면 과식했을 때 명치 부위가 아파 단순 소화불량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배의 오른쪽 윗부분이 5시간 이상 아프고 더부룩한 느낌과 함께 열이 나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하며 황달이나 회색 대변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