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리더~~^^ : 전체글

■일용직으로 일하며 홀로 외아들을 키운 50대 아버지가, 아들 결혼 상견례 때 입을 옷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죄는 밉지만 안타까운 사연에 돕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을 꺾은 인공지능 알파고가 화제였는데요. 이제는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8년 후면 국내 일자리의 60%인 1600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에서 시민 3천명이 참여한 화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소방당국의 초고층 건물 대응 매뉴얼이 처음 적용되기도 했는데, 시민들은 적잖이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85층부터 비상승강기 타고 1층 대피소까지 내려오는 데는 58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올해 설 열차표 예매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설에는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출발하는 KTX뿐만 아니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도 처음 투입돼 시간 차 예매가 가능해집니다.

■동해 등 우리 연근해의 명물 오징어가, 해마다 눈에 띄게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명태처럼, 우리 바다에서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빈 병 재사용률을 높인다며 정부가 새해 들어 빈 병 보증금을 올렸습니다. 소주병은 60원, 맥주병은 8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게 덩달아 술값을 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편의점 같은 소매점에서 소주와 맥주 가격을 보증금 오른 것보다 더 높게 올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2위의 대형 서적 도매상인 송인 서적의 부도로 중소 출판사와 동네 서점들이 고민이 깊습니다. 정부는 피해가 예상되는 영세 출판사들에 저리로 융자 지원을 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소재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프로그램 가 안방극장에서도 선을 보입니다. 여섯 명의 남자들이 중국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에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에 이어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의 송민호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하루 사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야생철새의 AI 확진 판정은 이어지고 있고 이제는 역학 조사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으로 달걀 한 판 값이 생닭 한 마리 값을 추월했습니다. 달걀 수요가 증가하는 이번 설 명절에는 동그랑땡을 먹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영국에서 가짜 대학 학위를 파는 사이트들이 무더기로 단속에 적발돼 폐쇄됐습니다. 대학 인증기관인 고등교육학위정보파악이 지난 2015년 6월 단속에 나선 이래 현재까지 90여 사이트에 대한 신고를 받았고 이 중 40여 개를 폐쇄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논란 끝에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 인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탈리아 맥도날드 측은 홈페이지에 성베드로 광장점이 개장했다면서 메뉴와 서비스 공간을 소개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문을 연 식료품점, '아마존 고', 손님만 있고 점원은 한 명도 없고 심지어 계산대도 없어 손님은 필요한 물건을 골라 나가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점원들의 역할을 '인공 지능', AI가 대신하기 때문인데요. 머지않아 사람이 하던 일을 AI나 로봇이 대체하면서 기존의 일자리 상당수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AI와 로봇이 몰고 올 이런 무인화의 바람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어제 오전 5시쯤 경북 영덕군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2.5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지 못하는 정도 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경주는 거리가 멀어서 지난해 경주 강진의 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은 예년보다 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생이 많았던 2010년 백호띠 어린이들이 입학하는 해이기 때문인데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우리 대표팀은 한숨뿐입니다. 강정호 선수가 음주운전 문제로, 강민호 선수는 부상으로 제외됐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는 늘어가는데 여성들의 범죄 신고율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경찰서로 발걸음을 떼는게 쉽게 않기 때문일텐데요. 이런 여성들을 위해 전철역 내부 역무실에 무료 법률상담소가 마련됐습니다.

■감귤을 고르실 때 맛을 보십니까, 아니면 크기를 따지십니까. 그동안은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크기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시장에서 팔지 못했는데요. 제주도가 유통 기준을 바꾸겠다고 합니다. 일정한 당도 이상의 감귤을 크기와 상관없이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어린이들 사이에 일명 '바퀴신발'이 다시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걷다가도 언제든 롤러 스케이트처럼 미끄러지는 게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넘어질 때 손목 골절이나 팔꿈치 골절, 접질림도 발생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1인 방송 이용률이 26.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남성 청소년 3명 중 1명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 제도가 시행되자 엉뚱하게 담배케이스가 잘 팔리고 있다네요.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닝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은 안전성과 실내공간 그리고 주행성능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3월 계약하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부터 보험사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직접 형사합의금을 지급합니다. 지금까지는 형사합의금 특약에 든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면 우선 자기 돈으로 형사합의금을 준 뒤,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탓에 가입자가 거액의 합의금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15％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갤노트7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충전율 제한 계획을 알리고, 단말기를 개통한 곳이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기를 교환·환불하라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