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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09:20

3월 14일 줄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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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선고로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오늘 6년의 재판관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법의 도리는 처음엔 고통스럽지만, 나중엔 오래도록 이롭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2.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가 있던 지난 10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출근길에 사용한 ‘헤어롤’을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보관하는 방안을 헌재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본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감정과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세리모니형 인간’으로, 사회학자는 ‘상황 이해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4.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상 탄핵을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자 민심이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퇴진행동’은 오는 25일 박근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이어 세월호 참사 하루 전날인 4월 15일에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5.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기 전, 청와대는 '기각'을 확신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어준은 ‘판결 전날 밤 청와대가 기각을 자축하는 5단 케이크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6.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한국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란 해외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이 결과적으로 한국 국가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7. 특검에 의해 기소된 피고인들이 파견검사의 공소유지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법원은 ‘공소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관계 법령 규정을 종합할 때 파견검사의 공소유지 관여는 가능하다’고 확정했습니다.


8. 최순실이 13일 법정에서 ‘마음이 착잡하다’거나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꺼냈습니다. 40년 지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서 비롯된 국정농단 사태로 파면을 당하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9.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 의해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차관은 ‘굉장히 속죄하는 마음’이라며 ‘최씨가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서 쉽게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0.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을 압박해 찬성케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형표 전 장관이 도의적 책임은 인정했지만, 법적 책임은 부인했습니다. 합병 찬성 배경에는 청와대 동아줄을 잡으려는 보건복지부 직원이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11. 지난 주말 탄핵무효 집회 당시 파출소에 휘발유를 뿌리며 방화를 시도한 친박단체 간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은 탄핵 반대집회에서 발생한 여타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해당 단체 지도부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입니다.


12.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기르던 개를 두고 간 행위는 동물 유기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이를 고발했습니다. 학대방지연합은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무더기로 버리고 간 혐의는 명백한 유기‘라는 주장입니다.


1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상 탄핵 불복을 시사했지만, 헌재 승복 의사를 밝혔던 자유당은 이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이미 저문 권력인 박 전 대통령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14. 자유당의 대권주자들이 당의 경선룰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경선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100% 여론조사와 막판 출마 허용 등의 내용이 특정인을 염두에 둔 특혜성 경선룰이라는 지적입니다.


15. 13일 방송 예정이던 ‘MBC 스페셜’ ‘탄핵’ 편이 불방되고 담당 PD가 방송 제작을 할 수 없는 부서로 전보돼 내부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스페셜’은 탈북자의 귀농 이야기인 ‘농부의 탄생-열혈 남한정착기’로 대체됐습니다.


16. 정부는 '5월 장미대선'을 5월 9일 치르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미 많은 이들이 분석하고 있는 대로, 우리도 내부적으로는 실무 차원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잡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탄핵인용으로 봄이 오고 정권교체로 꽃이 만발할 겁니다... 벌써 꽃내음이 나는 듯.


17.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가 치킨 가격을 올리기로 하자 AI 여파로 혼란스러운 틈을 탄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AI 핑계로 치킨값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18. ‘사임당-빛의 일기’의 박은령 작가가 박근혜 탄핵 인용까지 수고한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300만 원어치의 치킨을 선물했습니다. 박 작가는 직접 이화여대 총학생회 측에 연락해 치킨 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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